에 해당하는 글

[베트남여행] 바나힐 정상에서의 하루

카테고리 없음|2020. 2. 10. 15:35
728x90

스트하우스에서 나올땐 엄청 덥다가 

바나힐 정상에 올라가니 천둥치면서 비왔다.



아침 7시에 기상을 해서 버스로 1시간 정도가니,,,,

인파가 어마어마하게 줄서 있었다..



다낭 교외에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피서지로 개발된 바나 고원이었다고 한다.

당시 이 곳에 200채 이상의 빌라가 지어졌을 정도로 인기였다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Just go, Vietnam책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나온다) 케이블카가 2009년부터 운행되면서 다시 붐이 일었다.

총길이 5042.6m, 고도차는 1298.1m라고 한다.



가이드북을 보고 수오이모 역에서 출발했는데,

가이드북 설명과는 달리 모린역에 도착했다. 최

상층 말고 중간층의 와인 창고, 디아모르 화원, 린응사, 석가모니상 등이

유명하다 캐서 다시 모린역에서 디베이역으로 내려갔다가

산악열차를 타고 다시 중간층 와인창고 쪽으로 향했다.

똥개 훈련이 따로 없다.

베트남 사람들 욕먹었겠더만...

어째 이리 험한 곳에다가 휴양지를 만들었을고.



먹고 돌아서면 배 고프다고 난리인 아그들 때문에,

고기 굽는 냄새를 맡은 이상 바베큐집을 지나갈 수 없었다.

샹그리아 한 병과 음료를 시켜서

고기(쇠고기 꼬치 5개, 타조고기 꼬치 1개)까지 사서 왔다.

꼬치도 우리나라 돈으로 1개당 5,000원꼴.. 비싸라..



어제는 왜 그렇게 신경질이 나던지...싶었는데,

오늘부터 나는 피어리드다.. ㅠ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