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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리아균(Lis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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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리아균은 그램 양성, 통성 혐기성, 양단 둔원의 무아포 단간균입니다.

단독으로 존재하거나 혹은 짧은 사슬을 제시하고 소수의 편모에 의한 30℃ 이하의 배양에서 운동성을 나타낸다. 카탈라아제 양성, 옥시다아제 음성, VP 반응 양성입니다.

 

보통 공기가 차가운 곳에서 하루 배양하면 미세한 원형 반투명집를 형성합니다. 통기성 혐기성 균이지만, 어느쪽인가 하면 약간 미혐기성으로, 반유동 고층 배지에 천자 배양하면 배지 표면에서 수mm 하층으로 우산상의 발육이 인정됩니다. 이 소견은 umbrella motility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발육 온도 영역은 0~45℃, 넓고 지적 발육 온도는 30~37℃이지만, 5℃의 저온에서도 발육 증식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육 pH영역은 pH6~9의 범위에서 지적 발육 pH중성 또는 약간 알칼리성입니다. 염류 내성에서 10%소금 카를 우려내중에서도 발육할 수 있습니다. 토끼, 말, 양 등의 혈액 한천 평판이 35℃, 하룻밤 배양에 약하β 용혈성을 나타냅니다. 이 용혈은 CAMP(Christic­Atkin­Munch­Peterson) 테스트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산생하는 β 용혈소에 의해 증강되며, 용혈환은 명료하게 확대됩니다.

 

일반적인 세균 감염에 의한 화농성 수막염의 영향 비혈증과 같습니다. 식품 매개성의 경우도 똑같아서 중추신경계의 질병에서 대부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38~39℃의 발열, 두통, 구토 등이 있으며, 의식 장애와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에서는 무증상인 채로 경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염 초기에는 권태감, 약한 발열을 수반하는 인플루엔자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태아 폐혈증에서는 임산부로부터 자궁 내 태아로 수직 감염이 일어나 유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됩니다. 임산부는 발열, 오한, 등부통을 주징조로, 태아는 출생 후 단시일 중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단발생 환자는 임산부, 태아, 신생아가 많고 산발적으로는 스테로이드제 사용자, 암, 백혈병 등의 환자에게 많습니다. 식품 매개 감염증이지만 세균성 식중독과 같은 전형적인 급성 위장염 증상은 통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잠복기는 평균 3주로 추정됩니다. 과거의 사례에서는 24시간 미만에서 많게는 3일 이상으로 1개월 이상의 것도 있고 광범위하게 있습니다. 따라서  집단 발생의 경우에도 발생이 제각각이어서 원인 식품을 특정하는 것이 곤란합니다. 

 

리스테리아증의 치료에는 제일 먼저 페니실린계 특히 암피실린이 효과적입니다. 그 밖에 겐타마이신, 테트라사이클린, 미노사이클린 등광이 병용이 효과적입니다. 세펨계의 약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인축공통 감염증인 리스테리아증은 가축, 가육이나 애완동물 등에서의 감염이 의심되고 있었지만, 현재는 보균자나 식품을 통한 감염이 보다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태아 패혈증은 어머니로부터의 수직 감염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임산부의 비뇨기계의 보균 실태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또 고령자나 면역 기능이 저하한 환자에 대한 감염워, 감염 경로도 불분명하고, 보균자와 식품의 저온 유통 과정에 있어서의 오염 상환의 파악이, 감염 방어와 오염 방지에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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