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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AS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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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V는 아스파바이러스과(Asfarviridea), 아스피바이러스속(Asfivirus)으로 분류되는 유일한 바이러스로 두 가닥 DNA의 게놈을 가집니다. 바이러스 지름은 약 200nm로 크게 직쇄장의 게놈 DNA을 내막, 정규 20면체의 캡시드 및 세포막에서 유래한 바이러스막의 3층에서 감싸는 구조를 취합니다. 게놈 사이즈는 170~190kbp와 바이러스의 주간 포기사이에서 차이가 보이지만 중앙부 약 125kbp는 비교적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혈청형(항원성)은 단일로 여겨지는 반면 염기 배열의 차이에 근거한 유전자 형벌이 가능하며 현재 22종의 유전자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르지니아 분리주는 1형이고, 최근 코카서스 지방, 동유럽 및 러시아에서 유행하는 것은 2형으로 분류된다.

 

아프리카 동부에서 분리는 유전자형에는 다양성이 보이나, 남동쪽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2형에 속하고 아프리카 서부에서 분리되는 건 주로 1형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7년 남 시베리아에서 또 2018년 중국에서 발병은 2형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돼지 임상실험을 해보았는데, 여러 가지 환경적인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왔지만, 감염된 돼지는 발열 후 일주일 이내에 사망하고 치사율은 대체로 100%였습니다. 급성형에서는 임상 증상이 가장 잘 인정받아 40~42°C의 발열, 힘 소실, 식욕부진을 띠면서 돼지끼리 모여서 웅크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열의 증상은 감염 3~6일 후에 보입니다. 혈액 소견으로서 백혈구 감소를 인정해 일시적으로 혈소판 감소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혈소판 감소가 현저한 경우 다른 돼지에 길들여지거나 갉거나 또 난간에 부딪치거나 했을 때에 출혈하기 쉽고 피하 출혈이나 출혈로 인정받거나, 돼지 우리의 벽과 바닥에 피의 얼룩이 보이기도 합니다.

 

외모는 특단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이 많았지만, 귀 날개에 홍반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귀날부에서 홍반이나 치아노제를 나타내는 것도 있었습니다. 복식 호흡이나 설사를 하는 돼지들도 많았습니다. 임신한 어미 돼지 경우엔 유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백신이나 예방약, 치료약은 없습니다. 진단 후에는 신속히 도살 처분하고 매몰 및 소각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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