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해당하는 글

장출혈성대장균 식중독, O-157에 대해

728x90

통상의 식중독에선 100만개이든 억만개의 세균수가 없다면 발병하지 않지만, O-157의 경우는 100개 정도의 균이 있어서 발병하게 됩니다. 이처럼 감염력이 강해서 2차 감염이 쉽고 전염병의 요소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1996년 8월, 일본 후생성은 O-157류를 지정 전염병으로 지정했습니다. 통상의 식중독은 원인이 되는 것을 먹고 증세가 나올 때까지 몇시간부터 몇일걸렸지만, O-157의 경우는 3~14일 걸리지만 평균5일안에 알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무증상이라서 증상이 생긴 이후로는 원인이 된 음식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위에는 강한 산이 나와있어 대부분의 세균은 입에서 체내로 들어가도 대부분 사멸합니다. 그러나 O-157은 다른 식중독 균과 비교해서 산에 대한 저항력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강한 산의 위 속에서는 조금 약하지만, 소장으로 옮기고 산이 묽어지면 다시 활기를 찾아 대장에 이르고 20~30분에 1번꼴로 분열하고 맹렬한 기세로 증식을 시작합니다. 장관 출혈성 대장균 O-157은 항생 물질이나 보통의 소독 약으로 죽습니다. 

그러나 O-157은 죽을 때에 베로 독소를 내고 그래서 환자의 증상이 오히려 더 악화되어 버립니다. 또 설사약의 사용은 O-157과 베로 독소의 배설을 늦추고 이또한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이러한 것으로 인해서 용혈성 빈혈이 일어나면 수혈을 하고 요독증에는 투석요법 등으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발병 초기라면 항생제를 써야 합니다. 



어쨌든 O-157에 걸리면 아마추어 요법으로 맞출 수가 없습니다. O-157은 많은 동물의 장내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특히 소의 몇%는 O-157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소의 장내에서 O-157이 발견되어도 소는 아프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소의 편에 있던 O-157에 오염된 것을 인간이 먹고 감염된 것이 O-157에 의한 병입니다. 다수의 경우 O-157는 고기 표면에 부착되어 증식합니다만, 햄버거 등의 다진 고기는 내부에도 증식합니다. 그 것으로부터 쇠고기, 특히 햄버그등의 가열부족에 의한 감염이 많고, 그 외에도 야채 등 많은 식품이 감염원이 됩니다. 미국에서는 호수에서 수영하다가 감염된 적도 있습니다. O-157에 걸리지 않게 하려면 오염된 음식을 입에 넣지 않는 것으로 이미 감염된 환자의 2차 감염을 막는 것입니다.

 


식품은 신선도가 좋은것을 고르고 오래 된 것을 주의해야합니다. 식품을 다룰때는 반드시 손을 씻습니다. 씻을 수 있는 식품은 수돗물로 씻어서 빠르게 조리합니다. 식품의 중심 온도가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O-157은 사멸합니다. 햄버거나 버섯처럼 두툼한 식품은 중심까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시간을 두어야 합니다. 세균은 삼겹살에 붙어 잇는 것이 많기 때문에 도마나 식칼은 가려 쓰거나 잘 씻습니다. 열을 가하거나 가끔은 소독약에 담그는 것도 필요합니다. 젓가락,스펀지는 세균의 둥지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열탕에 담구었다가 소독해 두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