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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장출현성 대장균 중 대표적인 O157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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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출혈성 대장균 O-157이란
주로 소의 장관에 서식하며 소의 분변으로 오염된 식육이나 그 가공품·우물물 등에 의해 감염됩니다.


대장균은 균의 표면에 있는 O항원(세포벽 유래)과 H항원(변모 유래)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O-157이란 O항원으로 157번째로 발견된 것을 가졌다는 뜻으로, 좀 더 자세히 분류하면 벨로독소를 생성하여 HUS용혈증증후군(HUS) 등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은 H항원이 H7(O157:H7)과 H-(마이너스)인 것(O157:H-) 두 종류입니다.




[특징]

1. 균은 강한 산저항성을 보이며, 위산속에서도 살아남는 위.
2. 50개 정도의 균이라도 발병해 버릴 정도로 감염력이 강한 독.
3. 강력한 작용을 가진 '벨로독소'에 의해 

    대장의 혈관벽이 파괴되어 선혈이 섞인 혈변이 나옴.


[잠복기간]

2~9일 (대부분 2~5일)


[저항수단]

1. 고기, 생선, 야채 등 신선식품은 신선한 것을 구입하고 

    냉장이나 냉동이 필요한 식품은 가져오는 즉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
2. 요리나 식사전에는 충분히 손을 씻는다.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2차 감염은 분구 감염이기 때문에) 손씻기
3. 식품의 가열 처리를 한다.

    (특히 육류는 충분히 가열 조리하고, 생고기는 먹지 않는다)
    →가열시간의 기준은 중심온도가 75℃에서 1분 이상.

        <야채의 경우 데치기(100℃의 온수로 5초간 정도)가 유효>
4. 우물물의 정기적인 수질검사.



장관출혈성 대장균은 3류 감염으로 진단한 의사는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습니다.
3류 감염증은 이 밖에 세균성 이질이나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가 있으며, 

위험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집단 발생을 일으키기 쉬운 감염증입니다.


발생 시기는 여름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겨울철에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요리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이지만, 식사를 하는 분도 식전 손을 제대로 씻는 등 

식중독의 위험을 낮추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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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 플라즈마 (Mycoplasma)란 어떤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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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즈마라는 세균의 이름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가 일으키는 주요 병은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증이며, 그 중에서도 많은 것은 마이코플라즘 폐렴입니다. 

 

마이코플파즈마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pneumoniae)라는 병원체에 의해 일어나는 감염증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는 생물학적으로는 세균으로 분류되는데 다른 세균과 달리 세포벽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여러 가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는 주로 호흡기 감염증, 특히 폐렴의 원인이 됩니다.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질척질척하고 마른 기침이나 목의 통증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가 호흡기에 침입하면, 병원체는 윗 기도, 기관, 기관지, 폐포 등의 점막을 파괴합니다. 특히 기관지나 세기관지의 섬모 상피에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점막의 박리나 궤양이 일어나는 일도 드물지 않고 결과적으로 폐렴에 이르는 경우가 다수를 차지합니다. 일반 목 감염, 감기 등은 라이노 바이러스나 아데노 바이러스 등에 의해 야기됩니다. 이것에 대해, 마이코플라즈마는 그러한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보다 아랫쪽 기도에 감염되어 가기 때문에, 폐렴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경로는 "농후한 비말감염"입니다. 즉,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이 되어 폐렴에 걸리면 기침을 하게 됩니다. 이 기침을 통해 사람으로부터 사람에게로 날아가는 감염의 방법을 "비말 감염"이라고 합니다. 사람으로부터 사람에게로 옮겨가는 방법으로 어떤 집단마다 옮겨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지나가는 길이나 역 등 사람이 밀접해 있지만 접촉기간이 짧은 곳에서는 옮겨갈 가능성이 낮은 반면, 가족이나 학교 등의 접촉기간이 긴 장소, 즉 집단으로 지내는 장소에서는 퍼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또, 도어노브 등 환자의 체액이 부착되는 개소에 직접 닿음으로써 감염(접촉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방법은 향균약에 의한 화학요법이 기본이지만, 페니실린계나 세펨계 등의 β-락탐제는 효과가 없고 매크로라이드계나 테트라사이클린계, 뉴퀴놀론계 약재가 이용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매크로라이드 계열의 엘리스로마이신, 클라리스로마이신 등을 첫번째 선택으로 하지만, 유소년기 이후에는 테트라사이클린계열의 미노사이클린도 사용된다. 

특별하게 예방방법은 없고 유행기에는 손씻기, 양치질 등의 일반적인 예방방법과 환자등의 농후한 접촉을 피하는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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