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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리균(Shig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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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적리균의 주요 감염원은 인간이며, 환자나 보균자의 배변, 그것들에 오염된 손가락, 식품, 물, 파리, 기물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감염됩니다. 물 계통 감염은 대규모 집단 발생을 일으킵니다. 감염원이 사람이므로 위생수준의 향상과 함께 그 발생은 감소합니다. 원숭이도 세균성 적리균에 이환되어 수입원숭이가 감염원이 된 사례도 있습니다. 감염 세균량은 10~100개로 극히 적고, 가족 내에서 이차 감염은 40%정도 나타납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환자의 약 80%가 10세 미만의 소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쟁후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1970년대 후반부터 환자 수가 급감하면서 현재는 국외 감염 사례가 7%를 차지하고 추정 감염지로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이 많습니다.

 

최근의 환자의 70~80%는 청년층입니다. 2000년에 지정 전염병 의료 기관에서 분리된 적리균 의 약제 감수성 시험 성적에 따르면 국내 사례, 수입 사례 모두 84%이상이 ST합제 및 테트라사이클린(TC)에 내성이 있었습니다. 포스포 마이신(FOM)내성 주식은 국내 사례, 수입 예 함께 검출되고 있으며 향후 증가할 것이 우려됩니다. 적리균속에는 4균(S. dysenteriae, S. flexneri , S. boydii, S. sonnei)이 포함됩니다. 게다가 각 균종은 혈청형으로 세분됩니다. 단간균이고, 편모는 없습니다.

 

경구섭취된 이질균은 대장 상피세포에 침입한 후 인접세포로 재침입을 반복하여 상피세포의 괴사, 탈락이 일어나 혈성설사 증상이 나타납니다. 국내 발생 사례는 S. sonnei가 70~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통 잠복기 1~3일로 발병하고 전신 권태감, 오한이 따른 급격한 발열 수양성 설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발열은 1~2일 연속, 복통, 꺼리는 배 농점 혈변 등의 이질 증세를 보입니다. 최근은 겹쳐서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사례는 적고 S. dysenteriae나 S. flexneri는 전형적인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S. sonnei의 경우에는 경도의 설사, 혹은 무증상으로 경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에는 대증요법과 향균약요법이 있습니다. 대증요법으로서는 강력한 지사약은 사용하지 않고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의 생균정장약을 병용합니다.

해열제는 탈수를 증진시킬 수 있고, 또 뉴키노론 약과 병용할 수 없는 약제가 많은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탈수가 강한 경우에는 정맥내 혹은 경구수액(스포츠음료도 좋습니다)을 행합니다.

살균제 요법으로서는, 성인은 뉴키 노론제 적용이 있는 소아에는 놀후로키사싱(NLFX), 적응이 없는 5세 미만의 소아에는 FOM을 선택하고 사용량 5일 간 내복을 투여합니다.

치료 후 48시간 이후 24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2, 3회 대변 배양 검사, 2회 연속 음성으로 나타나면 살균이 되었다고 간주합니다. 예방의 기본은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데 있습니다.

 

상하수도 정비와 개인의 위생관념 향상(특히 손씻기 수행)은 경구 감염증의 예방의 기본이 됩니다. 수입예가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오염지역으로 여겨지는 나라에서는 날것, 생수, 얼음 등은 음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소아나 고령자 등의 역감염자에 대한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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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리균(pyl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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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리균 감염 경로에 관해서는 현재까지 완전히 알고 있지 않지만, 경구 감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필로리균에 감염되어 있는 어른으로부터 아기에게 입으로 옮겨서 음식을 주거나, 분변에 오염된 음식, 물의 섭취등으로 감염됨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위생환경이 필로리균 감염에 관계되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발전도산국에서 필로리균 감염자가 많이 나타납니다.

 

일본에서는 60세 이상 80%가 감염되고 있다고 하지만 위생 환경의 개선에 따라 최근 젊은층의 감염율은 감소세였으나 10대 이하의 감염률은 10%로 이하 였습니다. 또 필로리균 감염 시기로서는 대부분의 경우 면역 기구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 특히 4세 미만이였습니다.

 

필로리균에 감염되어도, 초기 중에는 특징적인 자각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감염되 채로 방치해 두면, 위염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축이주성위염, 심지어 위암 등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질병들이 일어나면 속이 울렁거리고 속이 쓰리고 구토 등의 자각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 밖에도, MALT림프종과 같은 혈액 질병을 야기해 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위 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 소화성 궤양은 필로리균 감염자의 10~15% 정도가 발병한다고 합니다. 또 수십년의 경과를 거치면 3~5%정도가 위암을 발병한다고 합니다.

 

필로리균의 제균 치료에는 프로톤 펌프 저해제(란소프라졸, 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에소메프라졸, 보노프라존 중 하나) 과 "아목시실린", "크라리스로마이싱"이라는 2종류의 항생 물질을 조합한 수퍼 병용 요법이 행해집니다. 이들 3종류의 약을 하루 2회 7일 간 계속 복용합니다. 1차 제균 치료에서 70%이상이 제균에 성공하고 치유합니다. 예전에는 80%이상의 성공률로 불리고 있었지만, 최근 크라리스로마이싱에 대한 내성균이 증가하고 약간의 저하 경향에 있다는 결과로 인해 수치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요즘, 2015년에 발매된 보노프라장을 이용한 제균 요법이 현재 주류가 되고 있어 보노프라장을 이용한 경우 90%이상의 성공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1차 제균 치료 후 4주 이상 기간을 두고 재검을 하고 살균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았는데, 치료에 사용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는 약 복용을 중단하고 나서도 4주 정도 파일로리균에 대한 세균 발육 저지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지침에서는 1차 제균 치료 종료 후 4주간 두고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1차 제균 효과를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크라리스로마이싱을 메토로니다졸로 변경하고 마찬가지로 하루 2회 7일 간 계속 복용, 2차 제균합니다. 2차 제균까지 갈 경우에는 전체의 90%가 치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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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네토박터 감염증(acinetobactor in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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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네토박터는 세균의 일종으로 모락세라과 아시네토박터속으로 분류됩니다. 아시네토박터 속에는 많은 씨앗이 있어 그 모든 것이 사람에 대해 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시네토박터 감염 보고 중 약 80%는 아시네토박터 바우 마니에 의한 것입니다.

 

아시네토박터는 일반적으로 토양이나 물에 서식하지만 건강한 사람의 피부에서도 검출됩니다. 따라서, 환경중에 서식하고 있는 균 때문에, 많은 의료 기관에서 환자에게 균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의료 기관안에서 아시네토박터 속이 검출된 환자 중 수퍼 박테리아인 환자는 0.19~0.24%였습니다. 단, 건강한 사람에게는 감염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면역기능 이상, 만성 폐질환, 당뇨병 등 기초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시네토박터에 감염되기 쉬워집니다. 또 입원환자, 특히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중증환자, 장기입원환자, 개방창이 있는 환자는 아시네토박터 감염의 위험성이 커집니다. 아시네토박토는 오염된 손을 통한 접촉 감염이나. 균을 포함한 물보라를 빨아들이는 것에 의한 비말 감염등에 의해 퍼져 나갑니다.

 

폐렴부터 패혈증까지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되며 증상도 다양합니다. 입원해 있는 환자에서는 발열 등 감염을 의심하게 하는 징후를 볼 수 없는데도 기관절개창이나 개방창 등에 아시네토박터가 서식하고 있기도 합니다. 증증환자에게 감염되었을 경우는 직접 내지 간접적인 사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에는 일반적으로 복수의 향균약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아시네토박터를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라고 합니다. 그 때문에, 아시네토박터의 치료는 균의 약제 감수성 및 감염된 사람의 병태에 맞추어 행해집니다. 건강한 사람의 피부에서도 검출되듯이 환경속에서 며칠간 생존할 가능성이 있듯이, 그 예방방법은 손씻기나 청소, 소독등의 감염 예방을 적절히 실시하는 것에 의해서, 아시네토박터 감염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외출 후 손씻는 일에 유의해야합니다.

그리고 소독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열이나 소독용 알코올 등을 이용해야합니다. 또, 면역기능 이상, 만성 폐질환, 당뇨병 등 기초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은 기초질환의 치료를 적절히 실시하는 것도 감염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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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듐(Clostridium)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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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듐 속의 세균은 건강한 성인의 3~8%의 장내에 존재하고, 신생아는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납니다. 또, 동물, 토양, 부패한 채소 중에도 존재합니다. 이들 세균은 생존에 산소를 필요로 하지 않는 혐기성 세균입니다. 클로스트리듐 속 전체에서 100종 가까운 세균 종이 동정되어 있지만, 인간 또는 동물에 일반적으로 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그 중 25~30종뿐입니다.

 

클로스트리듐속 세균에 의한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식 중 독소를 산생할 수 있으며, 독소가 섭취되면 식이성 보툴리누스증을 일으킵니다. 세균이 음식과 함께 섭취되어 증식하고 독소를 내 웰시균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클로스트리듐의 아포(세균이 불활화돼 휴면한 상태)가 상처에서 체내로 들어가 독소를 내고 파상풍을 일으킵니다.

 

살균제를 사용하면 이미 장내에 있던 클로스트리듐이 이상 증상하는 2종류의 독소를 내도록 될 수 있으며, 그 때문에 항균제 관련 클로스트리듐 디피실에 의한 설사와 대장염을 일으킵니다. 클로스트리듐속의 세균이 상처로부터 침입해 증식하고, 조직을 파괴하는 독소를 내고, 가스괴저를 일으킵니다. 또 담낭, 결장, 영성의 생식기로도 감염됩니다. 드물게 클로스트리듐 솔데리가 여성 생식기에 감염되어 독소성 쇼크 증후군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액에 침입시 균혈증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되면 패혈증이 되어 저혈압, 황달, 빈혈 등의 중독 증상이나 발열의 원인이 됩니다. 클로스트리듐의 감염 후에 패열증이 일아나면 바로 죽음으로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빈도가 높은 클리스트리듐 감염증은 경미하고 자연스럽게 경쾌하는 위장염이며, 전형적으로 웰슈균(C. perfringens) A형에 기인합니다.

 

중독한 클로스트리듐 감염증은 비교적 드물지만 치사적일 수 있습니다. 담낭염, 복막염, 충수파열, 장천공 등의 복강내 질환에 관여되어있는 웰슈균은 염발음을 인정하는 벌와직염, 근염 및 클로스트리듐 근괴사를 특징으로 하는 연부조직 감염증을 일으킵니다. C. septicum이 대장에서 혈류를 타고 운반되면 피부 및 조직의 괴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클로스트리듐속 세균은 일반적인 경도의 창상감염증에서의 혼합세균총의 한 요소라고 생각되는데, 그러한 감염에서의 각 균의 역할은 불분명합니다. 

그리고 최근엔, 클로스트리듐 속 세균이 산생하는 보툴리누스 독소는 식중독을 일으키고 근육을 마비시키는데, 의외로 사람의 주름을 잡는 처치나 근육 경련 치료제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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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AS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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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V는 아스파바이러스과(Asfarviridea), 아스피바이러스속(Asfivirus)으로 분류되는 유일한 바이러스로 두 가닥 DNA의 게놈을 가집니다. 바이러스 지름은 약 200nm로 크게 직쇄장의 게놈 DNA을 내막, 정규 20면체의 캡시드 및 세포막에서 유래한 바이러스막의 3층에서 감싸는 구조를 취합니다. 게놈 사이즈는 170~190kbp와 바이러스의 주간 포기사이에서 차이가 보이지만 중앙부 약 125kbp는 비교적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혈청형(항원성)은 단일로 여겨지는 반면 염기 배열의 차이에 근거한 유전자 형벌이 가능하며 현재 22종의 유전자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르지니아 분리주는 1형이고, 최근 코카서스 지방, 동유럽 및 러시아에서 유행하는 것은 2형으로 분류된다.

 

아프리카 동부에서 분리는 유전자형에는 다양성이 보이나, 남동쪽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2형에 속하고 아프리카 서부에서 분리되는 건 주로 1형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7년 남 시베리아에서 또 2018년 중국에서 발병은 2형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돼지 임상실험을 해보았는데, 여러 가지 환경적인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왔지만, 감염된 돼지는 발열 후 일주일 이내에 사망하고 치사율은 대체로 100%였습니다. 급성형에서는 임상 증상이 가장 잘 인정받아 40~42°C의 발열, 힘 소실, 식욕부진을 띠면서 돼지끼리 모여서 웅크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열의 증상은 감염 3~6일 후에 보입니다. 혈액 소견으로서 백혈구 감소를 인정해 일시적으로 혈소판 감소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혈소판 감소가 현저한 경우 다른 돼지에 길들여지거나 갉거나 또 난간에 부딪치거나 했을 때에 출혈하기 쉽고 피하 출혈이나 출혈로 인정받거나, 돼지 우리의 벽과 바닥에 피의 얼룩이 보이기도 합니다.

 

외모는 특단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이 많았지만, 귀 날개에 홍반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귀날부에서 홍반이나 치아노제를 나타내는 것도 있었습니다. 복식 호흡이나 설사를 하는 돼지들도 많았습니다. 임신한 어미 돼지 경우엔 유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백신이나 예방약, 치료약은 없습니다. 진단 후에는 신속히 도살 처분하고 매몰 및 소각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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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리아균(Lis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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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리아균은 그램 양성, 통성 혐기성, 양단 둔원의 무아포 단간균입니다.

단독으로 존재하거나 혹은 짧은 사슬을 제시하고 소수의 편모에 의한 30℃ 이하의 배양에서 운동성을 나타낸다. 카탈라아제 양성, 옥시다아제 음성, VP 반응 양성입니다.

 

보통 공기가 차가운 곳에서 하루 배양하면 미세한 원형 반투명집를 형성합니다. 통기성 혐기성 균이지만, 어느쪽인가 하면 약간 미혐기성으로, 반유동 고층 배지에 천자 배양하면 배지 표면에서 수mm 하층으로 우산상의 발육이 인정됩니다. 이 소견은 umbrella motility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발육 온도 영역은 0~45℃, 넓고 지적 발육 온도는 30~37℃이지만, 5℃의 저온에서도 발육 증식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육 pH영역은 pH6~9의 범위에서 지적 발육 pH중성 또는 약간 알칼리성입니다. 염류 내성에서 10%소금 카를 우려내중에서도 발육할 수 있습니다. 토끼, 말, 양 등의 혈액 한천 평판이 35℃, 하룻밤 배양에 약하β 용혈성을 나타냅니다. 이 용혈은 CAMP(Christic­Atkin­Munch­Peterson) 테스트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산생하는 β 용혈소에 의해 증강되며, 용혈환은 명료하게 확대됩니다.

 

일반적인 세균 감염에 의한 화농성 수막염의 영향 비혈증과 같습니다. 식품 매개성의 경우도 똑같아서 중추신경계의 질병에서 대부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38~39℃의 발열, 두통, 구토 등이 있으며, 의식 장애와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에서는 무증상인 채로 경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염 초기에는 권태감, 약한 발열을 수반하는 인플루엔자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태아 폐혈증에서는 임산부로부터 자궁 내 태아로 수직 감염이 일어나 유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됩니다. 임산부는 발열, 오한, 등부통을 주징조로, 태아는 출생 후 단시일 중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단발생 환자는 임산부, 태아, 신생아가 많고 산발적으로는 스테로이드제 사용자, 암, 백혈병 등의 환자에게 많습니다. 식품 매개 감염증이지만 세균성 식중독과 같은 전형적인 급성 위장염 증상은 통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잠복기는 평균 3주로 추정됩니다. 과거의 사례에서는 24시간 미만에서 많게는 3일 이상으로 1개월 이상의 것도 있고 광범위하게 있습니다. 따라서  집단 발생의 경우에도 발생이 제각각이어서 원인 식품을 특정하는 것이 곤란합니다. 

 

리스테리아증의 치료에는 제일 먼저 페니실린계 특히 암피실린이 효과적입니다. 그 밖에 겐타마이신, 테트라사이클린, 미노사이클린 등광이 병용이 효과적입니다. 세펨계의 약제는 효과가 없습니다. 인축공통 감염증인 리스테리아증은 가축, 가육이나 애완동물 등에서의 감염이 의심되고 있었지만, 현재는 보균자나 식품을 통한 감염이 보다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태아 패혈증은 어머니로부터의 수직 감염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임산부의 비뇨기계의 보균 실태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또 고령자나 면역 기능이 저하한 환자에 대한 감염워, 감염 경로도 불분명하고, 보균자와 식품의 저온 유통 과정에 있어서의 오염 상환의 파악이, 감염 방어와 오염 방지에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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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티아(Serratia marcesc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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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티아는 대장균이나 폐렴간균 등에 가까운 세균으로 정식으로 "Serratia marcescens"로 표기합니다.

 

Serratia marcescens

 

주로 붉은 색소를 생성하는 세균으로, 다르게 기독교의 고사에서 빵이 그리스도의 피로 붉게 착색됨을 따서 "영균"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색소는 프로지오신이라고 불리며 빨간색 콜로니를 형성하는 것은 세라티아의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색소를 생성하지 않는 세라티아도 임상현장에서 많이 분리되고 있습니다.

 

 

본균은 토양, 공기중, 수중 등에 넓게 분포해 빵등의 음식을 오염(적변)하는 예도 보고 되고 있습니다. 또, 세면대나 배수구등 습한지역이나 물이 고여있는 주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크기는 대장균보다 조금 작은 그램 음성간균입니다. 세라티아 속에는 10균 종류 존재하지만 인간의 감염증의 원인균으로서 Serratia marcescens 가 대표로, 우리 나라에서는 적변 세균이라고 불립니다.

원래 병원성은 약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 감염되어도 중독한 증상은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 대해서는 폐렴, 복막염, 패혈증, 수막역, 요로감염증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기회감염 기인균으로서 임상 현장에서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원래 많은 항균약에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원내 감염의 원인균으로서도 중요합니다. 게다가 소독약에도 강하고, 소독약의 부적절한 사용이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오염 사례도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 근래에는 수액의 오염 예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본균이 가진 향균약, 소독약 내성의 한 요인은 그램음성균에 많이 존재하는 RND형 다제배출펌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RND형 다제배출 펌프의 유전자를 결손한 것에서는 많은 향균약이 듣게 됩니다.

 

 

본균에 의한 감염증의 치료에는 세펨계, 카르바페넴계, 뉴퀴놀론계등의 향균약이 이용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항균약내성유전자를 획득함으로써 이러한 항균약이 듣지 않게 된 "다제내성 세라티아"도 분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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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코쿠스 네오포르만스(Cryptococcus neofor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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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서 증식하는 곰팡이는 피부 등 몸의 표면에 부착되는 무좀(백선 곰팡이)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몸속에 들어가 악영향을 끼치는 곰팡이도 있습니다.

 

폐에 곰팡이를 기르는"아스페르길루스", 장기에 감염시키는 "칸디다"등 인간의 장기에 대충 번식하는 곰팡이는 수많이 있지만, 그 누구도 면역력이 매우 낮은 상태의 사람이 아닌 이상 감염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건강한 사람도 감염 될 수 있는 곰팡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게 바로 비둘기 등 조류의 배설물에 존재하는 크립토코쿠스 네오포르만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경과할 경우가 많습니다. 폐증상으로 기침치수, 객혈, 흉통 등을 일으킵니다. 통상은 여러 병소를 침범하지만, 단일 병소 감염 증상이 주체가 됩니다. 그러나 면역체계 기능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 크립토코쿠스 진균 감염병이 생기면 뇌막염, 뇌염, 진균 혈액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그에 따라 열, 두통, 행동 변화 등의 증상 징후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서 크립토코쿠스 수막염은 가장 빈도가 높은 중증 감염증입니다. 두통, 구토 발열과 같은 수막염 증상을 보이면서, 행동 이상의 모습까지 보여, 유일한 증상이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크립토코쿠스는 AIDS에서는 성인 환자의 5~10%에 감염을 일으키지만, 소아의 경우는 드뭅니다. 크립토코쿠스 진균이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중추신경, 골격, 피부 등 크립토코쿠스 진균 감염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는  병력 증상 징후 진찰 소견을 참작해서 이 병을 의심하면 라텍스 응집검사, 효소 면역 분석검사, 항원 검사, 진균 배양검사, 환부 생체조직 피검물로 진균 현미경 검사와 배양검사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암호테리신, 플루시토신드의 항진균약을 사용하여 치료해 가야 할 것입니다.

 

공원이나 광장, 역 등에 가면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란 말을 많이 보게 됩니다. 여기서 얘기했듯이 비둘기 안에 이 곰팡이가 많이 있어서 그런 것이니, 소아나 노인, 또는 면역이 나쁜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매우 주의시켜야 합니다. 요즘 조류독감 등을 생각하면 비둘기를 늘리는 것은 우리 건강에는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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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균(Actinomyce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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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토양 속에서 서식하는 원핵미생물로 세포의 구조나 크기는 세균류와 비슷하지만, 사상균(곰팡이)과 같이 방사상에 균사가 자라고 그 끝에 다양한 형태의 포자를 형성합니다.

 

생태계에 있어서는 낙엽 등의 유기물의 분해나 물질 순환에 관련되는 분해자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방선균 배양액에서 발견돼 스트렙토마이신은 결핵의 화학치료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발견을 계기로 하여, 오늘날까지 방선균으로부터 수많은 항생물질과 공업적으로 중요한 2차대사산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신규 미생물 대사 산물을 약 7할이 방선균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방선균이 생산하는 항생물질, 생리활성물질은 의약품 뿐만 아니라, 농약, 동물약, 효소 저해제 등 다방면에 걸쳐 있어 공업적으로 극히 매력적인 미생물 자원입니다.

용화된 주요 항생물질에는 반코마이신(항 MRSA), 스트렙토마이신(항결핵), 에버멕틴(항기생충)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Streptomyces 속 방선균을 생산하는 항생물질의 개발이 활발히 행해져 왔지만, 근래에는 보다 특이성이 강하고 세포독성이 없는 신규 항생물질, 새로운 생리활성이 있는 물질을 취득하기 위해 Streptomyces 속방선균 뿐만 아니라 Streptomyces속 이외의 방선균(희소방선균)도 아울러 스크리닝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기균사상에 포자의 꼬리를 형성하는 타입, 분절포자를 형성하는 타입 등 여러 가지 형태를 나타냅니다. 그 종류는 많아 현재까지 약 1,000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양 속에서 포자 상태로 휴면하고 있으며, 영양원 등의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만 균사 모양의 생육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충, 공기 중에 신장하는 기균사가 분화할 때에, 2차 대사산물의 생산이 향상되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사에서 방사균이 중요한 이유는 바실러스균과 광합성균 등의 대사물질을 먹고 식물성장에 필요한 양분을 만듭니다.

 

키틴질 분해는 물로 부식산 및 펄빅산 생성에도 관여합니다. 또한 식물 생육에 필요한 천연호르몬을 생성합니다.(옥신, 지베렐린, 시토키닌등) 강력한 항생물질 생성으로 병충해에 강한 작물재배가 가능합니다. 더위와 추위에도 아주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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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테리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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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테리아균 감염에 의한 호흡기 점막과 피부의 국소질환으로 인체의 모든 점막을 침범할 수 있으며 침범부위에 막형성이 특징적입니다.

분비물에 독성원인균이 존재하는 동안은 전염성이 있으며, 전파기간은 다양하지만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으면 2~4주간 균 배출이 지속됩니다. 일부 만성 보균자는 6개월이상 균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디프테리아균은 콜로니의 형태, 당의 분해능력 및 용혈성 등의 차이에 의해 gravis, mitis, intermedius의 3종류의 바이오 타입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형태에서도 성상에 차이가 인정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과거 환자로부터의 분리 예에서 gravis, mitis, intermedius의 틀에 따른 분리율 차이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경향으로서 gravis, mitis의 분리 빈도가 높은 경향을 보인 시대도 있는 것 같은데, 역학적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불분명합니다. gravis가 가장 중독한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바이오타입에서도 독소를 산생하는 것이 있습니다.

 

디프테리아균이 임상분리되면 독소산생균인지 아닌지를 식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소 산생능력과 병원성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마느 덴마크, 스웨덴의 집단 발생시에 환자로부터 분린된 디프테리아균은 DNA해석결과로 부터 특정형의 균주만이 중증 디프테리아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1977년에 일어난 영국의 유행은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독소 생성 주식 보균자의 퍼지가 독소에 생성하는 주식에 용원화하고 만연시켰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 소의 상재균인 Corynebacterium ulcerans에 디프테리아 독소산생 파지가 용원화되어 사람이 감염된 예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디프테리아 독소산생능을 가진 보균동물과 농후 접촉할 우려가 있는 농장관계자나 부적당한 처리의 유제품에 대해서는 감염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자수의 격감으로 인해 디프테리아는 이제 "제압"된 것으로 착각되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톡소이드 백신접종에 의한 개인, 사회면역에 의해 겨우 유지되고 있는 것에 불과한 현상이라고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동유럽 지역에서의 유행의 실태등을 고려했을 경우, 백신 접종율의 저하등에 의해, 환자수가 다시 증가하는 일도 염려되고 있습니다. 또 열대지방에서는 피부디프테리아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들 지역으로 상업적 목적 혹은 관광 목적의 도항자도 늘고 있으며 해외에서 감염되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외 상황을 고려했을 경우, 국내에서도 환자가 발생할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디프테리아에 대한 현행 톡소이드 백신의 예방 효과는 확인되고 있으며, 사회방위 관점에서도 톡소이드 백신의 접종 기회를 놓친 아동, 유효한 디프테리아 항체가를 가지지 않는 성인이나 고령자에 대해서는 톡소이드 백신의 접종을 권장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디프테리아균에 감염되면 2~5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코, 인두, 편도, 후두등의  상기도 침법부위에 염증과 위막이 형성됩니다. 특징적인 위막은 회색을 띠고, 인후부위점막에 강하게 부착되어 억지로 떼어내려하면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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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 음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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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세균 계통을 대부분 차지하는 그램 음성균은 필믹테스문과 방선균문, 일부종이 그램 양성에 물드는 클로로플렉서스문과 데이노콕스, 텔무스문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진정세균이 그램 음성에 물들어있습니다. 단, 도메인 세균 속에서 필 믹테스 문과 방선균 문은 2번째로 3번째로 큰 문이라 기재 종수는 다소 그램 양성균이 많습니다.

 

프로테오박테리아는 그램 음성균의 주요 그룹으로 대장균, 살모넬라, 장내 세균과, 슈도모나스, 모락세라, 헬리코박터, 스테노트로포모나, 부데로비브리오, 아세트산균, 레지오넬라, 그리고 Wolbachia 등의 α-프로테오박테리아가 포함됩니다.

 

다른 대표적은 그램음성균 그룹으로 시아노박테리아, 스피로헤타, 녹색황세규느 박테로이데스가 포합됩니다. 의학관계의 그램양성구균은 성병(임균), 수막염(뇌막염균)호흡기 증상(카타라 리스 균)을 일으켜 3종이 포함됩니다. 의학관계의 그램음성간구균은 다수 존재합니다.

 

주로 호흡기계의 장애를 일으키는 간균으로 인플루엔자균, 폐렴간균, 레지오넬라 뉴도휠라, 녹농균 등이 있으면, 비뇨 기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간균으로 대장균, 소화기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레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괴트너균, 티푸스균등이 있습니다.

 

그램 음성균은 병원의 중환자실 안에서 균혈증을 일으키고, 2차적으로 수막염이나 인공호흡기가 관련되 폐렴을 일으키는 Acinetobacter baumaniii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램 음성균의 막의 외엽은 지질 부위가 내독소로 기능하는 복잡한 리포 다당류(LPS)에 의해 구성되어 있습니다. 순환계에 내독소가 침입했을 경우, 발열, 호흡촉박, 저혈압을 일으킵니다. 엔드톡신 쇼크를 일으키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서 LPS는 사이토카인 산생, 면역계의 활성화에 의한 선천성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염증은 사이토카인 산생에 의한 통상적인 반응으로 숙주에게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치료법으로 그램 음성균의 특징 1개인 외피는 세포 벽의 내막(펩티도글리칸)에 작용하는 항생제, 색소, 세제에서 세균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램음성균은 리조팀이나 페니실린에 대한 저항성을 갖습니다.

한편, EDTA를 동반한 리조팀, 항생제 암피실린 등은 병원성을 갖는 그램 음성균의 외막에 대항하기 위해 발전했습니다. 클로람페니콜, 스트렙토마이신, 나리직스산도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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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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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의 경우는 기생 대상이 되는 생물역은 넓고, 많은 종류의 동물에 감염이 됩니다.

사람에게 티푸스증을 일으키는 것은 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이 있습니다.

 

식중독균으로는 살모넬라 장염균(게르트넬균), 나라시노균, 쥐티푸스균, 돼지콜레라균이 있습니다.

티푸스균의 경구 감염으로 인해 일어나는 장티푸스는 환자나 보균자로부터 직접 간접으로 전염됩니다. 소장회 명부에 도달해, 장벽 림프절을 거쳐 혈류에 들어가 균혈증을 일으킵니다. 이때 40℃ 정도의 고열이 지속되면서 피부에 장미 발질이 나타납니다.

 

티푸스균은 담즙을 통해 장 안으로 돌아가서, 장관 내에 병변을 일으킵니다. 이때는 분변 중이나 오줌 속에서 균을 배출하게 되는데, 장출혈로 인해 죽음의 전기를 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 후 3주 만에 항체가 생겨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회복 후에도 배균은 지속함으로 주의를 요합니다.

 

파라티푸스는 파라티푸스 A 균의 경구 감염으로 인해 일어납니다.

균혈증에 걸려 고열을 일으키는 전염병이지만 장티푸스증처럼 중증 되지는 않습니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살모넬라 장염균, 쥐티푸스균, 돼지콜레라균 등에 의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음식을 통한 중독이지 사람으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되는 일은 없습니다. 보통 음식 중에 10⁴ 이상의 균이 없으면 식중독이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감염형식중독의 경우 잠복기는 비교적 길고 10~72시간, 발열. 두통. 급성 위장염, 허탈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세계적으로 본 균세 의한 식중독은 가장 빈도가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원은 닭, 닭, 돼지, 소, 칠면조, 오리 등의 고기, 젓갈, 달걀이 많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쥐가 원인으로 오염된 음식이 식중독이 일으켰다는 보고가 있으며, 하수도나 하천수의 오염으로 병의 원인이 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섭씨 60도에서는 10분 이상, 70도 이상에서는 1~2분 정도 가열해야만 없어집니다.

 

현재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등 감염증 치료에는 클로람페니콜, 테트라사이클린, 아미노 벤질 페니실린 등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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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상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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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화농균으로 일명 그람양성균으로 불립니다. 

연구상으로 지름 1μ m 미만의 작은 구균인데, 고형배지에서 생장한 콜리 늘을 염색하면, 개개의 세균들이 포도송이 모양으로 밀집 배열 형태로 나타납니다. 약체 배양이나 병소 안의 균들은 산재성 배열을 나타내는 일이 많습니다.

 

황색 포도상 구균과 표피 포도상 구균으로 나누는데, 병소에서 분리되는 포도상 구균의 대부분은 황색 포도상 구균에 속합니다. 포도상 구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세균의 하나로서 식중독뿐만 아니라 피부의 화농, 중이염, 방광염 등 화농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우리나라에 있어 장염비브리오균 및 살모넬라균 다음으로 식중독을 많이 일으키는 세균입니다. 

 

포도상 구균은 수십 종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황색의 색소를 생산하는 황색 포도상 구균이 식중독을 일으키며 기타 포도상 구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 사례는 지금까지 없는 상태입니다. 황색 포도상 구균은 비교적 열에 강한 세균이지만 80℃에서 30분간 가열하면 다 죽어버립니다. 그러나 황색 포도상 구균이 생산한 장독소는 100℃에서 30분간 가열하여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이 독 속는 열에 아주 강해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형식중독과 달리 열처리한 식품을 섭취할 경우에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도상 구균이 식품 중에서 증식하는 과정 중 독소를 생산하고 이 독소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독소가 위나 장에 흡수되어 구토, 복통, 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와 같이 세균이 생산한 독소에 의해 일어나는 식중독을 독소형 식중독이라 하며 포도상 구균 식중독은 보툴리누스 식중독과 함께 대표적인 독소형 식중독으로서 일반적을 짧은 시간(평균 3시간)에 식중독을 일으키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설사에 앞서 구토가 먼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많은 환자들이 격한 구토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포도상 구균 식중독 환자의 약 70%가 설사를, 20%가 복통을, 10%로 가 발열 증상을 보이지만 38℃ 이상 고열의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각 증상의 지속시간은 수시간 정도로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24시간 이내에 회복되며 지금까지 사망한 예는 거의 없었습니다. 

 

포도상 구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여러 종류의 식품에서 증식 가능하기 때문에 그 원인되는 식품은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곡류 및 가공품, 복합 조리식품, 유제품 등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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